무직 청소년보호관찰 대상자 해군사관학교 견학

법무부 창원보호관찰소 통영지소(소장 서보동)는 지난 5일 무직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8명을 대상으로 진해 해군사관학교를 방문, '청소년 직업체험' 학습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 직업교육에 있어 체험중심 학습을 유도하고 직업정보 전달 등을 통한 자기학습 기회를 제공하며, 효율적인 인적자원배분을 위한 여러 산업견학, 체험강의, 실습체험을 유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체험학습은 해군사관학교에서 교육자료 시청 및 박물관과 해사반도 견학 후 STX조선해양을 방문해 직업선배의 직업특강 교육과 선박이 만들어지는 산업현장을 견학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직업체험 프로그램에 참석한 김군(남ㆍ18)은 “직업교육이라고 해서 딱딱할 줄 알았는데 현장을 방문해서 선배들의 설명을 들으니 일하고 싶은 의욕이 생긴다”며 “해양 관련 산업체에서 근무하고 싶다”고 말했다.
창원보호관찰소통영지소 서보동 소장은 앞으로도 우리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들의 건전한 사회복귀를 위해 지역사회와 연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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