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보호관찰소, 진로지도 이색 프로그램 실시
통영보호관찰소, 진로지도 이색 프로그램 실시
  • 거제신문
  • 승인 20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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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들이 자신의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이 무엇인지, 자신의 진로를 어떻게 개척해 나가야 할지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법무부 통영보호관찰소(소장 서보동)는 지난 8일 법원에서 정신심리치료 수강명령 처분을 받은 청소년 보호관찰대상자 15명을 대상으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진로지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프로그램은 장기간 무단결석, 가출 등으로 학교를 중도 탈락하고 일정한 직업없이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직업의 중요성 인식과 자신의 흥미와 적성을 고려한 직업을 발견, 올바른 진로에 도움을 주고자 기획됐다.

이날 교육은 지난 4월 취업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한 통영종합고용지원센터와 연계해 센터교육장에서 직업상담사의 진행으로 직업의 개념, 개인상담, 직업선호도 검사 및 해석, 홀란드의 직업분류체계 등에 대한 내용으로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에 참석한 L군(19ㆍ무직)은 “직업에 대한 호기심이 생겼고, 직업선호도 검사에서 자신에 맞는 직업으로 나타난 미용사가 꼭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통영보호관찰소 서보동 소장은 “흥미와 적성에 맞는 직업을 선택한 보호관찰청소년들에 대해서는 지역사회 전문교육기관과 연계해 관련 기술을 습득시켜 그들의 꿈을 완성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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