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수산자원 증강 위해 '치어 표지방류 사업' 실시
시 수산자원 증강 위해 '치어 표지방류 사업' 실시
  • 거제신문
  • 승인 2009.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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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시장 김한겸)는 감소하고 있는 수산자원의 증강을 위해 오는 12일 '어린고기 표지방류 사업'을 실시한다.

'어린고기 표지방류 사업'은 사업비 5,000만원을 투자해 정착성 어종인 볼락과 붉은쏨뱅이 4만2,000미를 거제시 브랜드슬로건인 '블루시티 거제'가 새겨진 표지(Tag)를 부착해 일운면 서이말과 장목면 이수도 해역에 방류, 어종의 이동 경로를 확인하고 자원조성 효과를 조사할 계획이다.

그동안 거제시가 벌인 종묘 방류사업은 1995년부터 2008년까지 21억6,300만원을 투자해 넙치 볼락 돔 전복 등 2,077만6,000미를 방류했다. 또 올해도 8억원을 투자해 해역별 특성에 적합한 정착성 어종인 전복 볼락 붉은쏨뱅이 등 방류사업을 계속하고 있다.

거제시는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종묘 방류사업을 통해 수산자원 감소에 따른 어업인의 어려움을 해소, 수산자원의 증강사업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아울려 어업질서 확립을 위한 금지체장 포획행위 등 불법어업 예방을 위한 지도ㆍ단속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한편 거제시는 어업인들에게 수산자원에 대한 주인의식을 가지고 조업시 채포된 치어 및 어린고기는 방류, 표지부착 어류를 잡을 거제시 해양수산과로 통보해 줄 것를 당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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