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경남 어르신 인터넷 과거시험서

이번 대회에는 경남에 거주하는 만 55세 이상 어르신 15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인터넷 정보검색, 한글문서 작성 등 비교적 난이도가 높은 문제를 가지고 기량을 겨뤘다.
나이별로 1ㆍ2ㆍ3부문으로 나눠 경쟁했으며, 황상길씨는 3부문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황상길씨는 그동안 시청 정보화교육장에서 교육과정을 이수한 후 2008년 정보화 방문교육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
입상자는 경상남도지사 상패가 수여되며 행정안전부 주최 중앙 본선대회에 경남을 대표,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그리고 중앙 본선대회는 시도별 예선에서 입상한 170여명의 어르신들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7일 서울 용산구 백범기념관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장려상을 입상한 황상길씨는 “시에서 지역 어르신들에게 시민정보화 교육을 지속적으로 배려해줘 늦었지만 컴퓨터 공부를 열심히 한 결과 좋은 결실을 맺은 것 같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면서 “연습을 더 열심히 하여 중앙 본선에서도 입상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