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시는 도서지역 주민, 장애인,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등 정보 소외계층을 대상으로 6월1일부터 11월까지 6개월간 무료 방문 정보화교육을 대대적으로 실시한다.
시청 교육장 및 종합사회복지관에서 시민 3,300여명을 대상으로 시민 정보화 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연중 정보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5월 말까지 총 1,608명이 수강했고 정보화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하반기에는 더 많은 사람이 수강할 것으로 보인다.
정보화교육이 교육장에서만 이뤄지는 만큼 거동이 불편한 정보화소외계층 및 도서지역 정보취약지역 주민들이 정보화 교육을 접하기란 어려운 실정. 이에 시는 지난 1일부터 6개월간 정보화소외계층 및 정보취약지역 주민 100여명을 대상으로 방문 정보화교육을 무료로 실시하고 있다.
정보화교육 강사는 희망근로 프로젝트 사업과 연계, 9명을 선발해 일자리창출에도 기여하는 등 1석2조의 효과를 보고 있으며, 강사가 직접 가정에 방문해 컴퓨터기초, 문서작성, 인터넷활용 등 기초적인 내용위주로 과목당 1주(주5일) 하루 2시간씩 교육하게 되며 향후 교육생이 원하는 과목을 조사해 개발맞춤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교육희망은 교육기간 중 수시로 신청 가능하며, 강사와 논의 후 희망하는 시간에 교육함으로써 교육생의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통영시가 실시중인 정보화 교육은 현재 욕지면 욕지노인대학 소속 20여명, 사량면과 한산면 주민 및 기타 정보화 소외계층 주민 20여명이 신청해 컴퓨터교육 혜택을 받고 있다.
정보화 소외계층 방문 정보화교육 신청 및 문의사항은 통영시 공보정보담당관실 정보기획담당(650-3234) 또는 해당 읍·면·동 주민자치센터에서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