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바다목장, 어획물관리센터 직매장 준공 개장
통영바다목장, 어획물관리센터 직매장 준공 개장
  • 거제신문
  • 승인 2009.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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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시는 오는 16일 오전 11시30분에 통영바다목장 자율관리위원회 주최로 홍보관 사무실 부잔교 시설을 갖춘 어획물관리센터 직매장 개장식을 갖는다.

정부 시범사업으로 조성된 우리나라 최초의 바다목장인 통영바다목장은 어업인 자율관리와 바다목장에서 어획되는 자연산 수산물의 공동집하 및 판매를 위해 산양읍 달아마을(통영수산과학관 입구)에 설치했다.

통영바다목장은 지난 9년간(1998~2007) 24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 준공돼 2008년부터 본격적인 이용 관리체제에 들어갔다.

이에 따라 통영시는 해역내 어업인들이 자율 관리토록 지원하고 있으나 보호수면(일체의 어로행위 금지)과 수산자원관리수면(통발ㆍ자망 등 일부어업 규제)의 어업제한으로 어업인들의 불만과 해역내 어업인 소득과 연계성 등이 부족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기도 했었다.

이번 어획물관리센터 및 직매장이 개장으로 해역내 12개 어촌계의 공동이용 시설물로 활용하면서 초기엔 운영자금 부족 등으로 다소 어려움이 예상되지만 센터를 중심으로 정보공유와 바다목장에서 직접 잡은 자연산 수산물에 농림수산식품부 지정 바다목장 브랜드를 사용, 타 지역 수산물과 차별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또한 바다목장 관련 각종 소득사업과 연계해 나가면 어업인들의 관심과 참여가 점차 늘어나 바다목장 자율관리어업이 정착해 나갈 것을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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