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레미콘ㆍ통영산업, 레미콘차량 동원 농업용수 지원

통영 광도면(면장 강정관) 안정리 소재 가야레미콘(주)(대표 박점둘)과 (주)통영산업(대표 이선재)에서 특장차를 제공, 농번기를 맞아 천수답으로 모내기에 어려움을 겪고있는 덕포리 손덕마을 김병욱 외 1농가에 경운작업이 가능토록 건설자재 대신 농업용수를 가득 실어 모내기를 위한 지원을 펼쳐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농업용수 지원은 지난 10일 강우를 이용, 천수답 경운작업을 하려 했으나 강수량이 부족해 하늘만 바라봐야 하는 실정에 놓이자 광도면 소재 레미콘업체에 도움을 요청해 전격 이뤄게 됐다.
가야레미콘 및 통영산업레미콘에서 각 5대씩 총 10대 60톤 가량의 용수를 수송해 덕포리 손덕마을 1,700㎡ 농지에 모내기가 가능한 상태로 농업용수를 공급 경운작업을 완료했다.
(주)통영산업 관리부 송병식씨는 "기업활동에 제약을 받지않는 범위내에서 농촌과 농업인에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길이 있다면 기꺼이 동참하겠다"며 가야레미콘(주)(대표 박점둘)은 농촌과 더불어 발전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 싶다면 뜨거운 농촌사랑의 열정을 엿보게 했다
한편 손덕마을 김병욱씨는 "모내기를 할 수 없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도움을 줘 정말 감사하다"면서 그 고마운 마음을 시원한 아이크림에 담아 노고에 감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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