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오는 22일 강구안 문화마당 앞에 점포를 마련해 결식계층을 위한 ‘푸드마켓’을 개점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통영시가 2억2,500만원을 들여 마련한 이 푸드마켓은 이용자가 직접 방문해 원하는 기부식품을 선택하는 편의점 형태의 나눔 공간으로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에 위탁 운영한다.
푸드마켓은 통영지역 기초수급 대상자 중 소년소녀가장과 독거노인, 장애인 등 결식이 우려되는 1,000여가구가 우선 이용할 수 있다.
시작 첫 달은 통영시가 5,000만원을 들여 구입한 물품으로 운영하지만 두 달째부터는 기업체와 유통업체, 식품제조업체 등에서 식품을 기부받아 운영하게 된다.
통영시는 매달 2000만~3000만원에 이르는 생필품의 확보를 위해 식품기부를 위한 연계망 구축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 나갈 방침이다.
자세한 문의는 통영시종합사회복지관(055-640-7700)과 통영시청 주민생활복지과(055-650-4160)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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