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사직설]벼·과수류 병해충 주의보
[농사직설]벼·과수류 병해충 주의보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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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멸구와 꽃매미 등 벼와 과수류에 피해를 입히는 병해충에 대한 적극적인 예찰과 방제활동이 요구된다.

애멸구는 발생 밀도와 보독충률이 전반적으로 높아 방제가 소홀할 경우 벼줄무늬잎마름병 피해가 우려된다. 벼물바구미는 벼의 잎과 뿌리를, 벼잎벌레와 굴파리류는 벼줄기 속을 갉아먹는 피해를 입힌다.

따라서 아직 모를 내지 않은 농가는 이앙 당일 상자에 입제로 된 약제를 반드시 뿌려 이들 벼 병해충을 동시에 방제토록 해야 한다.

상자 처리를 미처 하지 못한 농가는 모를 낸 후 10~15일이 되는 시기에 본답 방제를 해야 한다. 이앙 전 논두렁에 애멸구 살충약제를 처리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농진청은 아울러 꽃매미와 응애·진딧물·사과굴나방·복숭아순나방·은무늬굴나방·잎말이나방류 등 과수류에 큰 피해를 입히는 해충에 대해서도 신속한 방제를 주문했다. 꽃매미는 발생이 확인되면 람다사이할로트린·티아메톡삼 입상수화제 또는 페니트로티론 수화제로 초기에 방제해야 한다.

점박이응애는 고온에서 활동하므로 날씨가 더워지면 수관 내부의 잎을 잘 관찰해 방제 적기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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