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 자원봉사센터(회장 김정인)가 지난 4월 경남 우수프로그램 지원사업에서 우수상을 받은 ‘EM 쌀뜨물 발효액과 EM 흙(황토)공’을 ‘깨끗한 거제만들기’를 위해 사용했다.
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달 28일 봉사센터 내 경로식당에서 전주대 EM연구개발단 송재환 선임연구원으로부터 ‘깨끗한 거제만들기’라는 주제로 EM교육을 실시, 교육을 통해 흙공 300㎏짜리 1,000여개를 만들어 지난 11일 오후 2시께 디큐브백화점 앞 고현만에 투척했다.

이날 사용된 흙공은 해군 이억기함의 오정성 무장관 외16명의 해군장병과 거제시자원봉사협의회, 다봉회(회장 정숙희), 삼성참사랑봉사단(단장 박상미), 수성회(회장 심상국), 한국부인회(회장 김정자), 사랑실은 교통봉사대(대장 김창호), 거제여성팔각회(회장 진정숙), 고현동 바르게살기(회장 반순철), 고현동 여성자원봉사회(회장 최말연), 개인 봉사자 등 70여명의 봉사자들이 EM교육을 통해 만들어 바다에 던졌다.
거제시 자원봉사센터에서 15일간 발효시켜 만든 EM공법 쌀뜨물 발효액 150L는 정화활동에 참가한 봉사자 전원에게 설문지와 함께 전달됐고 실로암, 베네스다의 집, 작은예수의집 고현분원 등 사회복지시설에도 전달하며 EM공법 쌀뜨물 발효액의 우수성을 선전했다.

EM은 Effective Micro-organisms의 머리글자를 딴 약자로, 유용한 미생물들이란 뜻이다. 일반적인 효모, 유산균, 누룩균, 광합성균, 방선균 등 80여종의 미생물이 들어 있어 악취제거, 수질정화, 금속과 식품의 산화방지, 남은 음식물 발효 등에 탁월한 효과가 있다.
EM공법은 식품의 발효 등에 이용해 왔던 미생물들이며, 항산화 작용 또는 항산화 물질을 생성함으로써 서로 공생하며 부패를 억제하여 자연을 소생하는 공법이다.
앞으로 거제시 자원봉사센터는 거제지역 하천, 바다를 중심으로 정화기능이 우수한 EM공법 흙 공을 통해 깨끗한 관광도시 거제를 만드는데 기여할 생각이다.
또 생활하수로 인한 하천오염을 방지하는 생활 속의 EM 활용법을 시민들에게 권장해 가정에서 발생하는 환경오염을 줄이고, 지역 사회복지시설에 EM 활용법과 쌀뜨물 발효액을 무료를 보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