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사업소 국(局) 승격 현실화
환경사업소 국(局) 승격 현실화
  • 변광용 기자
  • 승인 2009.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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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시 조직진단 착수, 경남도와 협의 끝내

거제시 하수처리 관련 업무를 관장하고 있는 5급 환경사업소가 4급 국(局)으로 승격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현재 환경사업소는 5급 사무관이 책임자로 있다.

이를 위해 시는 지난 추경에 ‘환경사업국’ 승격에 따른 조직진단 용역비를 편성했고 이미 조직진단에도 착수했다.

시 관계자는 “9월말 쯤 결과보고서가 나올 것이며 상, 하수도 관리 및 청소과의 폐기물 처리업무와 시설관리공단이 맡고 있는 업무의 일부 조정 등에 대한 내용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 문제는 경남도와 이미 협의를 끝냈으며 자치단체의 행정기구 및 정원에 관한 규정에도 4급 사업소의 설치는 자치단체장의 권한으로 결정할 수 있게 정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태수 환경사업소장은 “사업소의 국 승격이 추진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환경의 중요성 및 수요증가에 따른 효율적 업무대응을 위해서 사업소의 局으로의 승격은 바람직한 방향이고 잘한 판단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환경사업소가 국으로 승격되면 거제시에 국장급이 1명 더 늘어나게 된다. 현재 거제시 직제는 시설직으로 보할 수 있는 국장급으로 도시건설 국장 1명을 두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되면 시설직으로 보할 수 있는 국장급이 2명으로 늘어나고 그만큼 시설직들의 국장 승진 문호가 확대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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