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운 어르신께 따뜻한 집을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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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은아 기자
  • 승인 2009.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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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협, 하청면에 26번째 러브하우스 기증

거제시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정인)는 지난 11일 하청면 실전마을 독거 어르신의 사랑의 보금자리 '러브하우스' 기증식을 가졌다. 이 러브하우스는 26번째로 자원봉사협의회 소속 한마음나눔회(회장 김홍현)가 지원했다.

이번 러브하우스는 달셋방에서 생활하던 어르신이 부득이한 사정으로 보금자리를 잃어 하청면사무소 (면장 권태민)에서 자원봉사협의회로 의뢰, 한마음나눔회에서 건축해 이날 기증했다. 이 소식을 들은 토지 소유자는 15년간 무상으로 사용허가를 해줬다.

또 삼성 참사랑봉사단(단장 박상미)은 지난 5월5일 사랑의집짓기 음식바자회 수익금 200만원을, 시자원봉사센터도 주거환경개선사업비 200만원과 컨테이너 한 동을 후원했다. 러브하우스를 한 동 건축하기 위해서는 약 1,200만원 이상이 소요된다.

또 한마음나눔회 소속 유일기업, 성광페인트, 영남인테리어, 호야장식, 영광샤시, 좋은 집짓기, 영남주방, 신세계 에어컨, 동방전설 등 프리렌스 사업자인 타일, 설비 등의 회원들이 무보수 및 자재를 원가로 지원했다.

한마음나눔회 김홍현 회장은 "어르신이 20년 동안 혼자 생활하면서 당뇨와 합병증으로 고생해 왔지만 지금이라 이곳 러브하우스에서 건강을 회복하길 바란다"며 "여러모로 도움을 준 중곡장미회 봉사단(회장 김정희)과 삼성참사랑봉사단, 한마음나눔회 봉사자들께 감사한다" 말했다.

한편 이날 거제시자원봉사센터, 노인복지센터, 중곡장미회는 이웃 어르신들께 점심과 과일, 다과를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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