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 숙박요금 불만족 이렇게 달라집니다
통영시는 오는 7월부터 숙박업소 전 객실에 사전신고 된 요금표를 게시, 통영시를 찾는 관광객의 바가지요금 및 불만족 사항을 개선해 나간다.
통영시는 최근 조망케이블카 운영 및 각종 스포츠대회 개최 등으로 외래 관광객이 증가하고 있으나 비싼 숙박요금과 바가지요금 등으로 관광객들의 불편 및 민원이 야기되는 등 일부 문제가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오는 7월부터 시 공중위생담당부서와 숙박업 통영시지부(지부장 김용은)는 관내 숙박업소 167개소, 객실 3,782실을 일반실, 특실, 성수기, 비수기, 주말, 주중으로 나눠 사전 신고된 적정 숙박요금표를 전 객실에 게시하게 했다.
또 투명한 요금관리제 정착과 관광객이 많은 매주 토요일 저녁 전 숙박업소를 방문해 종업원들의 친절한 손님맞이와 철저한 위생관리를 지도해 나갈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 있을 해양스포츠 박람회, 한산대첩 등 각종 행사시 바가지요금 근절과 투명한 요금관리에 앞장서고자 함은 물론 계속 추진중인 친절ㆍ질서ㆍ청결운동에 박차를 가해 스쳐지나가는 여행지가 아닌 다시 찾고싶은 국민관광지로 거듭 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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