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천살리기의 주역, EM교육 및 황토흙공 만들기
하천살리기의 주역, EM교육 및 황토흙공 만들기
  • 김은아 기자
  • 승인 2009.06.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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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푸른거제21ㆍ만리향봉사회18일 거제면 굿뉴스병원 앞서

늘푸른거제21시민위원회와 만리향봉사회는 오는 18일 오전 10시부터 거제면 서정리 굿뉴스병원 앞 사거리에서 EM(유용미생물)교육과 황토 흙공 만들기 행사를 실시한다.

이날 행사에는 EM 효과와 생활에 응용해 활용할 수 있는 방안들을 동영상을 통해 교육한 뒤 황토 흙공을 만들 계획이다.

□ EM 황토흙공이란?

EM(effective microorgainsm)이란 히가 데루오라란 일본인에 의해 발견됐으며, 오키나와 류큐 대학에서 만들어낸 유용미생물군으로서, 자연계에 존재하는 수많은 미생물 중 효모 유산균 광합성세균 등 사람에게 유용한 80여종의 미생물을 조합, 배양한 것으로서 수질개선용 EM(Effective Micro Organisms)을 황토흙과 섞어서 발효시킨 것이 EM흙공인데 일반적으로 흙공 1개(50g)당 10~20㎡의 범위에 수질 개선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 EM의 효능

우리 생활속에서 활동하는 미생물들은 중간자적 성질을 띄고있는데, EM이 그 중간자적인 미생물들에게 관여하게 되면 그 미생물들은 유용한 미생물로 변하게 되는 것이다.

예를 들자면 하천은 오염이 심해 손님이 찾아오지 않을 정도로 악취가 심했지만 EM흙공을 만들어 하천에 공급한 후 약 1년만에 하천에 게, 고둥 등이 자라며 하천이 살아 숨쉬게 된다.

이에 따라 전국 각지에서 EM흙공의 유용성을 확인하고 하천살리기의 주인공으로 등장하고 있다.

□ 만드는 법

① 10kg의 흙(황토 등 점토질 흙)에 쌀겨 1리터, EM 활성액 1ℓ(수분이 부족하면 물을 첨가해서 반죽조절)를 고루 혼합해 야구공 크기의 흙 경단을 만든다.
② 상온의 그늘(천막 등 옥내)에서 1주일 가량 발효 및 건조시키는데 혹서기는 급속한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하여 비닐 따위로 가볍게 피복(덮어줌) 할 수도 있다.
③ 하절기는 1주일 가량 지나면 하얀 곰팡이(효모, 발효계의 사상균)가 피어나면서 딱딱하게 건조된다(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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