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통영보호관찰소(소장 서보동)는 지난 15일 10여명의 사회봉사 명령대상자를 동원해 ‘도서지역 국토대청결운동’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통영시 산양읍 추도 주변 바닷가의 폐부표 등 해양쓰레기 수거를 위해 실시된 이 행사는 통영보호관찰소의 월중계획인 국토대청결운동의 일환으로, 한국낚시어선협회 통영시지회(회장 유복만)의 선박제공, 통영시 어업진흥과의 그물망지원 등의 협조를 통해 이뤄졌다.
서보동 소장은 “통영바다는 미국 FDA가 인정한 청정해역임에도 각종 양식업에 사용되는 폐부표 등 해상쓰레기가 적지 않고, 국제분쟁으로 비화될 조짐도 있어, 한국낚시어선협회 통영지회와 협약을 체결하고 매월 1회 도서지역 바다정화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낚시어선협회 유복만 통영지회장은 “보호관찰소와의 협조를 통해 섬 지역의 해양쓰레기 수거활동을 펼침으로써 바다환경 보존 및 관광객의 유치에도 최선을 다하겠다”며 밝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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