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ㆍ미국 등 수출 패류 검사기관 공식 인정
EUㆍ미국 등 수출 패류 검사기관 공식 인정
  • 거제신문
  • 승인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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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수산과학원, 패류독소 등 분석 기술수준 국제검정 받아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17일 지식경제부 산하 기술표준원의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패류독소, 항생제, 미생물 등 수산식품 안전분야의 국제공인시험기관(ISO 17025) 인정 취득에 따른 현판식을 가졌다.

KOLAS란 국가로부터 권위를 부여받은 인정기구가 공인된 평가기준에 따라 시험기관의 시험능력, 시험환경 등을 평가해 공인시험기관으로 지정하고, 지정된 기관이 발급하는 시험성적서의 공신력을 인정해주는 제도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수산물 수출지원을 위해 미국 EU 일본과 체결한 위생협정에 따라 수출용 패류생산 지정해역을 관리하고 있으며, 마비성 패류독소 조사 등 수산물 안정성 확보를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에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을 받음으로서 국립수산과학원의 분석결과가 국제적으로 통용돼 FTA체결, WTOㆍTBT 협상 및 수산물 수출기업의 시장진출 등 무역촉진에 도움이 될 것임을 보인다.

국립수산과학원은 지난 2007년 미국 FDA로부터 패류위생 안전분야의 분석능력과 실험실 운영이 국제적 수준인 것으로 평가받은 바 있어 수산식품 안전분야에서 미국 FDA와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을 동시에 받게 되는 국내 최초의 연구기관이 됐다.

또 국제표준에 따른 실험실 운용시스템 확립과 연구원에 대한 지속적인 역량관리를 통해 국립수산과학원의 분석능력을 국내·외에 입증함으로써 국가브랜드 가치 제고와 우리 수산물의 수출촉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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