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출하 앞둔 거제산 블루베리
첫 출하 앞둔 거제산 블루베리
  • 거제신문
  • 승인 2009.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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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운 소재 거제블루팜서 판매, 1kg 포장박스 5만원선

거제시 일운면 소재 거제블루팜 대표 이창훈씨가 2007년 귀농을 결심하고 심은 새로운 난지과실인 블루베리가 첫 출하를 앞두고 한창 바쁜 시기를 보내고 있다.

블루베리는 작은 포도알 같은 남색의 기능성 과실로 활성산소를 중성화시키는 노화방지 황산화기능과 눈의 피로와 시력회복 물질인 안토시아닌을 다량 함유하고 있어 건강에 좋다.

또 인기가 높아 kg당 5~7만원을 호가하고 있다. 아직까지는 생산량이 적은 편이나 내년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농가의 고소득 작목으로 정착될 것으로 전망된다.

블루베리는 진달래과의 북아메리카 원산의 관목과실로서 생식과 가공용으로 이용되고 있으며, 최근 들어 웰빙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으나 까다로운 재배조건으로 성공하기가 힘들었다.

이에 재배기술은 거제시농업기술센터(소장 오학대)에서 지원했다. 지난해는 노지 재배에서 가장 문제가 되고있는 바람과 야생조수 피해를 막기 위해 방풍·방조시설을 설치했다.

또 올해는 포장박스를 만드는 등 농가소득 작목으로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1ha의 새로운 재배단지를 조성한다.

블루베리의 수확시기는 품종에 따라 다소 차이가 있으나 보통 6월 중순~9월 하순이며, 올해 거제블루팜은 0.6ha에서 1.5톤이 생산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판매가격은 100g 10개들이 1kg 포장박스에 5만원이다.

한편 거제블루팜에서 판매하는 블루베리는 풍부한 일조량과 따뜻한 해풍속에서 미생물 발효농법으로 생산한 친환경 인증과실.

이에 따라 이창훈 대표는 신선도를 최우선으로 하는 판매방식으로 소비자에게 사전예약 주문을 당부했다. 문의 : 거제블루팜 대표 이창훈ㆍ☎010-4551-9813, 거제시농업기술센터 ☎ 639 - 3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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