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해만과 소지도 근해 항해, 조업선박 주의 당부
"'한려수도의 안전과 환경은 해양경찰이 지킨다'는 신념과 '저탄소 녹색성장'이란 추진목표로 해상치안 질서 확립 과 해양재난 대응 능력 향상을 위해 남해 지방해양경찰청 및 해양경찰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실시합니다."
통영해양경찰서(서장 정창복)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경비함정 10척을 대상으로 남해지방해양경찰청 주관 해상 종합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경비함정 승조원의 능동적 상황 대응능력 제고와 함정 안전운항을 위한 팀웍 조성, 장비관리 및 운용능력 향상, 해상 공권력 및 자위권 확립 등을 위한 것.
또한 오는 23일부터 26일까지는 해양경찰청 주관 해상종합훈련을 통영시 한산면 소지도 부근해상에서 실시할 계획이다.
주요 훈련내용은 국가중요시설, 임해산업시설 및 다중이용 여객선이나 유람선 등의 테러 대응훈련과 대형해양사고 대비 인명구조, 해양오염 방제, 배타적 경제수역 침범 외국어선 검색, 북한선박 영해 침범훈련 등 해역별 특성에 맞는 '현장 맞춤형' 훈련을 집중 실시한다.
한편 통영해경은 18일과 25일 낮에는 한산면 소지도 인근 해상에서 실제 포사격을 실시하므로 이곳을 항해하는 선박이나 조업하는 어선들의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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