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용근 본지 편집국장이 지난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중앙회장 김용숙) 창립 6주년 및 지역신문의 날 기념행사에서 자랑스런 기자상을 수상했다.
방송인 안은금주씨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기념식에는 민주당 정세균 대표를 비롯해 한나라당 이인기·나경원 의원, 민주당 김유정·노영민 의원, 민주당 유선호 의원,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 등 내빈 및 협회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서영태 대전충남협의회장의 윤리강령 낭독과 조충길 중앙회 사무총장의 경과보고에 이어 열린 유공자 시상식은 의정·행정대상, 사회봉사대상, 중소기업대상, 자랑스런공무원상, 지역신문대상, 자랑스런 기자상 등 7개 부문으로 진행됐다.
자랑스런 기자상은 반 국장을 비롯한 전국 10명의 기자가 수상했으며, 지역신문대상은 대구 팔공신문(대표이사 소병원)에게 수여됐다.

반 국장은 “이번 수상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언론인으로서의 사명감을 갖고 묵묵히 한 길을 걸은 것에 대한 보답으로 여기겠다”면서 “직필정론의 길을 걸으며 지역발전에 함께하는 참 언론인으로 지역사회에 보답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시상에는 활발한 의정활동과 지역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한나라당 나경원·이인기·정병국·박준선 의원과 민주당 유선호·김성곤 의원, 자유선진당 이명수 의원 등이 국회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또 이태근 경북 고령군수를 비롯해 이석형 전남 함평군수, 진동규 대전 유성구청장, 서정석 경기도 용인시장, 정동일 서울 중구청장, 황주홍 전남 강진군수, 김영순 서울 송파구청장, 김선교 경기도 양평군수 등이 기초단체장 부문 행정대상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기성 서울시의회 의장 등 13명이 광역의원 부문 의정대상을, 최충규 대전 대덕구의회 의장 등 25명이 기초의원 부문 의정대상, 김광규 한성카독크서비스(주) 대표이사 등 13명이 사회봉사대상, (주)모스인터네셔널 이정섭 대표이사 등 중소기업 6개 업체가 중소기업대상, 이성범 여의도우체국 총괄국장 등 14명이 자랑스런 공무원상을 각각 수상했다.
김용숙 중앙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지역 주민의 여론이 곧 민심이며, 지역신문은 민심을 바로 이해하고 이를 공론화 하는 대중 커뮤니케이션의 풀뿌리”라면서 “전지협은 앞으로도 회장단과 전국 시·도협의회장단이 함께 회원사의 권익보호와 건전한 지역언론 육성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