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교육청 학교 식중독 예방 특별위생교육
거제교육청 학교 식중독 예방 특별위생교육
  • 거제신문
  • 승인 2009.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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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초·중·고·특수학교 학교급식 관계자 164여명 대상

거제교육청은 지난 17일 거제도서관에서 지역 단설유치원·초·중·고등학교의 영양(교)사, 조리사, 학교급식소위원(학부모위원) 등 164여명을 대상으로 학교 식중독 예방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위생교육은 지난 5일 제27차 국가정책조정회의 당시 논의된 ‘하절기 학교 식중독 예방'과 관련해 지역 학교급식 담당자들에게 특별 위생교육을 실시해 위생관념을 고취시키고 업무 담당자의 역할을 제고하기 위함이다.

위생교육 강사로 초빙된 계룡중학교 류선아 영양교사는 식재료의 검수, 식재료의 준비·보관, 조리, 배식 등 급식 전 과정에서 식중독 발생 가능성과 예방법 안내, 식중독 예방 손씻기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위생교육에는 급식종사자인 영양(교)ㆍ조리사, 조리원, 학부모의 협조를 이끌어 내기 위해 각급 학교 급식소위원회 위원(학부모위원) 등이 참석했다.

현재 교육청과 각급학교가 식중독 등 위생사고에 대비해  학교급식 전 과정에 HACCP 제도를 도입·시행하고 있다.

HACCP 제도는 일일 위생안전·점검, 급식종사자 및 납품업체 위생교육, 정기적인 방역소독, 분기별 수질검사, 급식소종사자 및 납품업체 정기적인 보건증 발급(1회/6개월), 식중독 발생에 대비 학교장을 반장으로 하는‘식중독 대책반’구성·운영, 그밖에 식중독 발생시 원인규명을 위한 보존식관리(영하 18도에서 144시간 보관:2009.8.7부터 시행), 식중독 예방조기 경보시스템 운영 등이다.

박찬재 교육장은 이날 일선 학교에서 학교급식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을 것으로 판단되나 이번 위생교육을 통해 식중독 사고를 사전에 예방하고 학교급식 담당자의 전문적인 지식을 획득함을 물론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제공으로 급식에 대한 신뢰도를 제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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