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여름 행락철 및 한려수도 조망 케이블카운행 등 관광인프라 확대로 통영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밝고 깨끗한 이미지를 심어주고 남해안시대 관광 휴양도시에 걸 맞는 대중교통 편의시설로 거듭나기 위해 관내 버스승강장 200여 개소에 대해 대대적인 환경 정비를 추진하고 있다.
버스승강장 환경정비사업은 글로벌 금융위기로 발생한 국내 경기 침체에 따른 범정부적 민생안전 대책의 일환으로 일자리를 통해 취약계층의 생계를 지원하고 어려운 지역 상권의 소득을 증대시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추진 중인 희망근로 프로젝트 클린 통영 사업 부문 참여자로 편성, 6월부터 시가지 60여개소를 우선 정비하고 도서를 제외한 읍면 200여개소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번 환경정비는 시내버스 승강장이 설치되고 난 후 매연 및 먼지로 얼룩지고 낡아 본래의 색깔을 잃은 승강장내 불법 부착 광고물, 벽보류, 낙서 제거를 비롯해 승강장 주변 적치물 제거 등을 정비한다.
통영시는 이번 승강장 환경 정비를 시작으로 대중교통 수단인 시내버스 이용율을 높이고 통영시를 찾는 외래객들에게 버스 승강장 이용 시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대시민 홍보활동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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