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시는 6월부터 올해 말까지 건강검진에 소외되기 쉬운 외국인 주민에 대한 결핵 무료검진에 들어간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시보건소는 지역내 거주 외국인을 대상으로 흉부X-선 촬영과 객담검사 등 결핵검사와 함께 간기능, 혈당, 콜레스테롤 등 일반검진 검사기준 1종에 대해서도 건강검진이 이루어진다.
현재 통영시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874명으로 매년 증가 추세에 있어 이들을 위한 건강검진 사업이 요구되고 있다.
통영시보건소 관계자는 “건강검진을 받고자 하는 외국인은 신분증이나 의료보험카드를 지참해 보건소를 방문하면 무료검진을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