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대학,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 선정
거제대학, '산학협력 중심대학 육성사업' 선정
  • 김은아 기자
  • 승인 2009.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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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5개 경남에서 유일, 2013년까지 5년간 42억5천만원 지원

거제대학(총장 정지영)은 지난 18일 지역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인력양성 및 기술지원을 실시하기 위해 교육과학기술부 및 지식경제부에서 시행하는 '2단계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육성사업'(2009년~2013년, 5년간) 지원대학에 선정됐다.

이 사업의 총괄진행 및 선정평가기관인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대학의 기본교육여건, 산학협력여건, 사업목표평가 및 대학별 핵심프로그램,  브랜드프로그램 운영 등으로 구성된 평가지표에 의해 최종 지원대학을 선정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대학은 거제대학을 포함해 전국에서 15개 대학이며, 경남지역에서는 거제대학이 유일하다.

거제대학 산학협력단장 한민구 교수(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육성사업 총괄책임자)는 “이번 2단계 산학협력 중심전문대학 육성사업사업 선정에 따라 거제대학은 국고지원금 32억5,000만원(신청금액)을 비롯한 경남도 지원금ㆍ거제시지원금 등을 포함해 2013년까지 5년간 약 42억5,000만원(신청금액) 정도의 총사업비규모로 2단계 산학협력중심전문대학 육성사업을 전개한다"고 밝혔다.

또 "지역특화산업인 조선해양프랜트산업기반 신 산학협력체제구축을 전개, 대학과 지자체, 산업체와의 긴밀한 산학관협력체제를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 교수는 또 "산학관협력체제에 의해 맞춤형 인력양성 시스템이 가동, 대학과 지역산업체 모두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브랜드 프로그램 운영 등 각종 세부사업들이 진행돼 지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서 전국 최우수대학이 되기 위한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산업체가 원하는 실무형 인재양성 등 그동안 대학이 추진해 온 각종 교육사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면서 "더욱 과감한 투자로 학생과 지역사회가 만족하는 대학으로 발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거제대학은 2008년 1월부터 세영학원으로 새롭게 출범하여 대우조선해양과 함께 제2의 도약추진과 '2012-TOP5 장기발전계획'을 마련해 최신식 기숙사와 학생회관 신축 등 비약적으로 대학변화를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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