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간초 전교생ㆍ유치원생, 책의 바다에 '풍~덩'
외간초 전교생ㆍ유치원생, 책의 바다에 '풍~덩'
  • 거제신문
  • 승인 2009.06.2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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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분류법도 알아보고, 책 검색도 해보고, 책도 읽고

작은 학교 특성 살리기 2 - 외간초 전교생 도서관 체험 다녀와서

외간초등학교(교장 박동길)는 지난 18일에 작은 학교의 특성을 살리는 행사로 전교생 36명과 유치원 어린이 7명이 거제도서관을 견학했다.

외간초등학교는 학교 도서실이 없다. 시내와도 떨어져 있어 도서관을 직접 살펴보고 책을 읽어 볼 수 있는 기회가 별로 없다.

이에 외간초등학교는 6월 독서의 날 행사를 맞아 거제도서관의 협조를 받아 도서관 이용교육을 받은 후 여러시설을 둘러보고, 책을 골라 읽어보고 빌려오는 기회를 가졌다.

또한 학생들은 책을 분류하는 기준이 있다는 것과 컴퓨터 검색을 통해 도서를 찾는 것도 체험했다.

이날 도서관 견학은 편하고 넓은 책의 바다에서 좋아하는 책을 스스로 찾아 읽음으로서 스스로 책 읽는 즐거움을 아는 좋은 계기가 됐다.

정소희 학생(5년)은 “책들이 아주 많고, 보고싶은 책을 찾아 볼 수 있어 재미있었고, 공부에 관련된 책을 읽을 수 있어 참 좋았고 다시 찾아오고 싶다"고 말했다.

박동길 교장은 “외간초등학교는 전교생이 36명이라는 작은 학교의 특성을 활용해 토요체험학습, 수요 들길걷기, 도시 체험학습 등 다양한 행사를 하고 있다. 이번 도서관 견학도 독서행사를 맞아 도서관을 견학해봄으로써 평소 접해보지 못한 도서관을 방문해 아이들 스스로 책을 읽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이날 외간초등학교는 도서관에서 읽은 책을 바탕으로 독서 감상화, 독후감 발표회, 독서 골든벨을 통해 독서에 대한 아이들의 관심을 가지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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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소희 2009-07-16 19:09:30
ㅋㅋㅋ 내이름이나왔다 .
도서관에가니 재미있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