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금선씨, 옥포2동 한글교실 할머니들 생신상 깜짝파티

지난 19일 금요일 오전 옥포2동사무소 2층 사랑방에서는 한글교실 할머니들이 춤과 노랫가락이 어우러진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최금선 한글교실 선생님께서 할머니들의 생일상을 차려, 깜짝 파티를 연 것.
이날 생일잔치는 최금선 선생님이 직접 떡케이크, 과일, 음료, 그리고 작은 정성이 담긴 선물까지 준비해 6명의 할머니 생신을 축하했다.
또 이날 배호명 주민자치위원장과 윤수원 옥포2동장이 자리를 함께 했다.
배호명 주민자치위원장은 이날 한글만 배우는 것이 아니라 이런 시간을 통해 할머니들의 몸과 마음이 더 건강해질 수 있을 거라며 이런 자리를 마련한 최금선 선생님께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올 2월부터 한글교실을 이끌어 가고 있는 최 선생님은 할머니들의 한글수업 뿐만 아니라 노인체조, 요양원 견학, 꽃심기, 장수사진 찍기 등 다양한 현장학습으로 할머니들의 인기를 한몸에 받고 있다.
한편 최금선 선생님은 적십자 거제지구협의회 회장직을 역임했고 현재 옥포2동 한글교실 선생님으로 봉사하고 있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