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8년 문화계 최대 이슈였던 '연극열전 2'의 마지막 작품 '민들레 바람되어'가 거제문화예술회관 소극장에서 오는 7월 17일부터 18일 이틀간 공연을 갖는다.
연극 '민들레 바람되어'는 창작 초연작으로는 이례적으로 전회매진과 객석점유율 115%를 기록하면서, 2만여명 관객의 뜨거운 성원을 받았다.
30대 이상 부부관객이 70% 점유율 차지
'민들레 바람되어'는 평범한 남자 ‘안중기’의 일생을 통한 삶과 사랑, 가족에 관한 이야기를 이 시대 부부들이 공감할 만한 보편적인 이야기로 풀어낸 작품으로 30대 이상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이 연극은 30대 이상 부부관객들이 객석의 70% 이상을 차지하며 중ㆍ장년층 관객들에게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부부의 인연’을 다시금 되새길 수 있는 내용으로 40~50대 관객은 물론 60대 이상까지 관람층을 넓히고 있다.

세 남자의 3인3색 열연!
남편 ‘안중기’역에는 초연 이후 계속 무대에 서왔던 조재현과 SBS TV드라마 '조강지처클럽'의 ‘한원수’로 인기를 얻은 안내상, 최근 영화 '유감스런 도시'의 정웅인이 트리플 캐스팅돼 각 배우들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3인 3색 열연을 펼친다.
'조강지처클럽'에서 우유부단하고 바람둥이 남편 ‘한원수’역으로 인기를 얻은 안내상은 대학로 대표연극으로 손꼽히는 '지하철 1호선' '라이어' 등에서 연기력을 닦아 온 배우.
그가 8년만에 돌아오는 연극무대 복귀작인 '민들레 바람되어'는 주변지인들의 ‘안중기’역으로 가장 잘 어울릴 것 같다는 추천을 듣고 공연 관람 후 오랜만에 연극출연결정을 내렸다고 밝혔다.
또한 '세친구'의 코믹연기부터 '내 생애 마지막 스캔들'의 젠틀한 이미지까지 다양한 역할을 소화해 내는 정웅인은 결혼 이후 얼마전 탄생한 둘째 아기까지 둔 한 가정의 가장이자, 남편이자, 아버지로서 '민들레 바람되어'의 ‘안중기’역에 공감하며 13년만의 연극무대에 열정을 보이고 있다.
o 공 연 명 : 연극<민들레 바람되어> <출연일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