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유람선협회가 내년 초 취항을 목표로 대형유람선 건조에 나선다.
지난 24일 통영유람선협회에 따르면 600여 명이 탈 수 있는 500톤 규모의 대형유람선을 2010년 상반기까지 건조하기로 하고 7월 중순까지 조선소와 건조계약을 체결한다. 유람선 건조에는 40억 원가량이 투입된다.
현재 통영유람선협회 소속 유람선이 대부분 29톤 규모에 96명을 태울 수 있는 것과 비교하면 6배 이상 승객을 더 많이 수용할 수 있다.
통영유람선협회는 “한려해상국립공원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내년 상반기 개장예정인 장사도 해상공원에 관광객들을 실어나르기 위해 대형유람선을 띄우기로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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