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첫 ‘푸드마켓’ 통영서 개점
경남 첫 ‘푸드마켓’ 통영서 개점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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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려운 이웃들과 먹을거리를 나누는 ‘푸드마켓’이 경남에서는 처음으로 통영에서 지난 22일 문을 열었다.

이날 오후 통영시 중앙동에서 개점한 푸드마켓은 기관이나 단체로부터 식품을 기증받아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식품진열매장과 냉동·냉장설비 등을 갖췄으며 운영은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이  맡는다.

통조림과 빵 등 가공식품과 농·수·축산물, 떡, 김치 등 조리된 식품류는 물론, 치약과 치솔, 비누, 수건, 학용품 등도 기탁받아 공급한다. 기초생활수급 대상 가운데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 이용할 수 있다.

가구당 월 2만원이 적립된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한차례 5개 품목이내에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푸드마켓은 식품공급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와 현금기부 등 나누미 릴레이 운동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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