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오후 통영시 중앙동에서 개점한 푸드마켓은 기관이나 단체로부터 식품을 기증받아 끼니를 거를 우려가 있는 저소득층에게 공급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를 위해 식품진열매장과 냉동·냉장설비 등을 갖췄으며 운영은 통영시 종합사회복지관이 맡는다.
통조림과 빵 등 가공식품과 농·수·축산물, 떡, 김치 등 조리된 식품류는 물론, 치약과 치솔, 비누, 수건, 학용품 등도 기탁받아 공급한다. 기초생활수급 대상 가운데 소년소녀가장, 독거노인, 장애인 등이 이용할 수 있다.
가구당 월 2만원이 적립된 회원카드를 발급받아 한차례 5개 품목이내에서 식품을 구매할 수 있다.
푸드마켓은 식품공급 뿐만 아니라 자원봉사와 현금기부 등 나누미 릴레이 운동을 통해 기부문화 확산에도 기여하게 된다.
저작권자 © 거제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