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생명환경농업, 견학 인기
고성 생명환경농업, 견학 인기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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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탄소 녹색성장 최적합 모델 부상

고성군의 생명환경농업이 전국적인 관심을 끌면서 지자체 관계자를 비롯한 소비자 등의 방문이 줄을 잇고 있다.

지난 26일 고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생명환경농업을 시작한 지난 한 해 동안 3,000여 명이 고성군을 찾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에는 김형오 국회의장, 이군현 국회의원, 김태호 경남지사 등 정관계 인사를 비롯해 (사)한국소비생활연구원, (사)한국건강연대 등 소비자단체 회원, 지자체 관계자, 농업인 등 다양한 계층이 포함되어 있다.

올 들어서는 지난 2월7일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을 필두로 학계, 친환경농업인 등 6월 현재 455명이 고성군을 찾았으며 모내기가 완료된 6월 중순 이후부터는 매주 4개 단체 이상의 방문이 이어지고 있다.

또 26일 한국소비생활연구원 부산시지부 신영희 지부장 등 40여명, 29일 울산시 농촌지도자회 200여명, 7월3일 통영지역 초·중·고 학교급식 영양사 40여 명의 방문이 예정돼 있는 등 고성군이 친환경농업 선진견학지로서 명성을 쌓아가고 있다.

고성군은 서울지역 아파트부녀회, 통장단체, 교육청 관련 급식 관계자 투어 등도 계획하고 있어 고성군을 찾는 방문객들이 계속 늘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장태평 장관은 고성군 생명환경농업 영농현장을 둘러본 뒤 “이것이 바로 녹색성장”이라며 “우리나라 농업이 이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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