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장기 궁도대회, 목포 연무정 ‘우승’
거제시장기 궁도대회, 목포 연무정 ‘우승’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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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120여개팀 참가 … 고민구·신한순·김장환 개인전 1위

제47회 옥포대첩기념 제9회 거제시장기 전국 남·여 궁도대회 단체전 우승은 목포 연무정이 차지했다.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능포동 벽파정(사주 안정홍)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전국 120여개팀 1,500여명의 궁도인들이 참가해 자웅을 겨뤘다.

대회결과 단체전에서는 목포 연무정이 1위, 진주 람덕정 2위, 창녕 강남정 3위를 각각 차지했고, 개인전 장년부에서는 고민구씨(고흥 흥무정)가 우승을, 최재호(대구체육회)·이수진씨(부산 낙동정)가 2위, 이지형(인천지하철공사)·서병재(연기군청)·정해용씨(의령군청)가 3위에 각각 올랐다.

개인전 여자부 1위는 신한순씨(평택 평택정), 2위는 김상매(거제 계룡정)·박정자씨(부천 성무정), 3위는 이자연(사천 수양정)·강미자(사천 수양정)·조옥희씨(파주 임월정)가 각각 차지했다.

개인전 노년부 우승은 김장환씨(금산 흥관정), 2위는 김기조(대구체육회)·신진오씨(밀양 추화정), 3위는 차경철(광주 관덕정)·이삼섭(진주 창림정)·조수홍씨(통영 열무정)에게 돌아갔다.

윤병철 거제시궁도협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국궁은 한민족의 소중한 정신적 전통문화유산으로 무와 예를 함께 배우며 심신을 단련하는 대중스포츠로 발전해 왔다”면서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하고 궁도인들간 화합과 우정을 다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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