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랑의 울림’ 봉사단, 백혈병어린이 돕기 일일호프
삼성 '사랑의 울림’ 봉사단, 백혈병어린이 돕기 일일호프
  • 거제신문
  • 승인 2009.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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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금 전액 백혈병어린이 치료비ㆍ생활비 지원

“시원한 맥주도 즐기고 백혈병 어린이도 도와요~.”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 거제조선소 내 ‘사랑의 울림’ 봉사단(회장 박석식)이 지난 26일 중곡동에서 백혈병 어린이돕기 기금마련 ‘새 생명 사랑의 일일 호프’ 행사를 가졌다.

1992년부터 매년 개최되고 있는 이번 행사는 한 달동안 삼성조선 인터넷 게시판을 통해 약 750만원어치의 티켓을 판매했다. 이 티켓판매금액은 가게임대료 등을 제외하고 모두 백혈병 어린이들의 치료비 및 생활비로 지원할 계획이다.

사랑의울림은 현재 25명의 회원과 550여명의 임직원 및 지역후원자들이 14명의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사단법인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도 소속돼 있다.

치료비 및 생활비 지원 외에도 정기적인 병원과 가정방문, 봄나들이를 통해 어린이들의 말벗이 되어주고 있으며 일일호프같은 수익사업과 모금활동을 통해 수술비 지원과 공기청정기 등 필요물품을 기증하고 있다.

박석식(해양공사 1팀) 회장은 “도움을 준 많은 사람들에게 감사하고 올해도 작은 정성들이 모여 큰 힘이 된 것같아 기쁘다”며 “병마와 싸우는 아이들이 환하게 웃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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