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삼성중공업이 6조원에 가까운 특수선 수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네덜란드 로얄더치셀사가 발주한 50억달러 규모의 액화천연가스부유식 생산 저장 시설 발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것. 7월 말쯤 최종 입찰자가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우선협상대상자가 곧 수주를 100% 한다는 보장은 없지만 수주 가능능성이 그만큼 큰 것이 사실이기에 삼성중공업은 이에 대비한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로얄더치셀사의 6조원 규모 LNG-FPSO를 삼성중공업이 수주한다면 단일 선박 수주액으로 는 사상 최고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중공업 한 관계자는 “ 현재로서는 단정할 수 없다. FPSO의 건조경험 등을 높이 사 우리 회사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것 같다. 최종 수주때가지 만약의 경우까지 준비하며 대비하고 있다”며 조심스럽게 말했다.
FPSO 등 특수선의 건조경험은 국내 조선사가 독보적인만큼 삼성중공업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은 수주 가능성을 한층 높이고 있는게 사실이라는게 일반적인 평가다.
수주가뭄에 따른 조선경기 불안 및 특히 협력업체 종사자들의 일자리 불안이 이번 기회를 통해 일정정도 해소될 수 있을지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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