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
농협중앙회, 다문화가정 친정나들이 지원
  • 거제신문
  • 승인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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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제 손주홍씨 선정, 결혼 10년 농업ㆍ방과후교사로 활동

농협중앙회는 국제결혼한 158가정 622명에 대해 부부 및 자녀수에 관계없이 일가족 모두에 대한 왕복항공권과 각 가정당 체재비 50만원을 지원한다. 이는 농협중앙회가 농협의 사회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올해 3년째 실시하고 있는 사업이다.

다문화 가정 고향방문 대상자 선정방법은 농업을 주업으로 3년 이상 한국에 거주하면서 시부모를 봉양함에 형편이 어려운 가정을 우선 선정한다.

이번 거제에서 선정된 손주홍씨 1998년 결혼 후 10여년 동안 시부모와 함께 살며 농사일을 하면서도 방과 후 학교교사로 활동하고 있다.

지극한 효성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2008년 경남도지사와 거제교육장으로부터 표창장을 받기도 한 모범 가정이다.

신종숙 농협중앙회 거제지부장은 “모국방문을 통해 가족의 정을 나누는 소중한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다문화 가정이 한국 농촌생활에 더욱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날 항공권 전달식에 참석한 손씨 부부는 이런 좋은 사업을 하고있는 농협에 대해 정말 감사드린다는 뜻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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