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청역사 책으로 남겼다
하청역사 책으로 남겼다
  • 거제신문
  • 승인 2009.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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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청면지 출판기념회 지난 30일 개최

하청면의 역사를 기록한 하청면지가 지난달 30일 발행됐다.

하청면지편찬위원회(위원장 김백훈)는 이날 하청면사무소 2층 회의실에서 김해연 경상남도의원 및 하청 출신 각계 인사와 지역 기관단체장, 마을 이장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하청면지 출판기념회를 가졌다.

하청면지는 지난 2006년 2월 하청면민들이 하청의 유구한 역사와 문화를 새롭게 일깨우고, 과거의 삶의 결과물들을 발굴·복원·정리하고자 하는 결의로 첫발을 내딛었다.

같은해 11월 김백훈 위원장을 중심으로 하청면지편찬위원회가 구성된 후 그동안 전무했던 하청면의 방대한 역사 자료를 수집하고 이를 집대성했다.

지난 수십년 동안 흩어져 있던 역사를 역사책 한 권으로 엮어낸 것은 현재 뿐만 아니라 후대의 중요한 문화유산이 될 뿐만 아니라 후손들이 우리 것에 대한 정체성을 바로 세울 수 있는 기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권태민 하청면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면지 출판은 과거 농업교육의 중심지에서 향후 거가대교 및 이순신 대교 건설에 따른 교통의 요충지로 무한한 발전 가능성을 지닌 희망적인 우리고장 하청에 참으로 반가운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하청면지가 길이길이 보존되고 읽혀져 지역문화발전과 후손들의 자긍심 고취에 큰 길잡이가 돼 주길 바란다”며 “김백훈 면지편찬위원장과 도움주신 모든 분들에게 면민을 대신해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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