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기초의원 공천폐지 가닥, 선거구 인구 비례 조정 중
거제시의회 의원 13명(비례대표 2명 포함) 모두가 내년 6ㆍ2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 이번 선거는 종전 중선거구에서 소선거구로 전환되며 기초의원들의 정당공천이 배제되고 비례대표제는 폐지되는 것으로 가닥이 잡힐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선거구는 인구별, 지역별 특성 등을 고려, 재조정되며 거제시의회 총원도 현재 13명에서 12명으로 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또한 알려졌다.
이에 따라 5월말 현재 인구 4만40명의 고현동과 장평동(5월말 현재 2만7,176명), 상문동(2만964명), 수양동(1만1,927명)은 각각 1개 선거구로 분리되며 인구 2만9,957명의 옥포 2동도 별도 1개 선거구가 될 전망이다.
이밖에는 인구가 다소 많더라도 연초(9,094명), 하청(4851명), 장목면(5372명)을 한데 묶는 1개 선거구를, 또 아주, 옥포1동을 1개의 선거구로, 능포, 장승포, 마전동을 또 하나의 선거구로 조정하는 등 인구 비례 및 지리적 여건, 지역 특성 등을 감안, 인근 지역을 한데 묶어 1인을 뽑는 선거구 조정(안)이 상당부분 진행된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이같은 지방선거 구도는 이미 정부와 여당이 골격을 잡아 야당 측과 최종 협의 절차만 남겨 놓았다는 주장도 나오고 있다.
거제시 가선거구(고현ㆍ장평ㆍ상문ㆍ수양동) 한나라당 이상문 의원(48)은 시장출마를 꿈꾸며 일찌감치 정상도전 의지를 굳힌 상태다.
이 의원은 “똑똑하고 패기 찬 자신의 장점이 거제시 발전을 가속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시장출마 당위성을 주장하고 있다.
의회 산업건설 위원장 이태재 의원(50. 한나라당)은 기초의회에서 광역의회로 선회, 거제시 제1선거구(고현ㆍ장평ㆍ수양ㆍ상문동, 사등ㆍ둔덕ㆍ거제ㆍ동부ㆍ남부ㆍ일운면)에 도전장을 내민다는 계획이다.
2선의 옥기재 거제시의회 의장(73ㆍ한나라당)은 장목면을 중심으로 한 선거구에 도전장을 내밀어 당선이 되면 그간 축적한 의정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 지역발전을 가속화 시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초선 의원으로서 당당히 부의장 자리를 접수한 김두환 의원(62ㆍ한나라당)은 “지금까지 지역구에서 진행해 오던 사업들을 완벽하게 마무리하고 또한 새롭게 기획하고 있는 사업들을 원만히 추진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2선의 총무사회위 유수상 위원장(49ㆍ한나라당)은 “그간 준비해 왔던 여러 일들을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4년의 봉사기간이 더 필요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말했다.
초선, 의회운영위 임수환 위원장(49ㆍ한나라당)은 “재선 의원으로 당선돼 지역발전에 크게 기여 하고 싶다”고 밝혔다.
강연기 의원(58ㆍ한나라당)은 “다시 도전해서 후회 없는 의정활동을 펼치고 싶다는 것이 솔직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김창성 의원(48ㆍ한나라당)은 “시민과의 약속 이행을 위해 지난 달 30일 의원직을 사퇴했다. 의정활동을 통해 시의원이 얼마나 중요한 자리인지 새삼 깨달았다. 내년 지방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아직은 밝히고 싶지 않다”고 했지만 그의 지인들은 대부분 차기 의회에 꼭 출마할 것이라는 관측들이다.
2선의 옥진표 의원(59ㆍ한나라당)은 현재까지 정확한 출마 의사를 밝히지 않고 있다. 그러나 옥 의원의 최측근 S모씨(59)는 “옥 의원의 3선 도전은 확실시 된다”고 말했다.
거제시의회 유일의 3선, 이행규 의원(51ㆍ무소속)은 “내년 선거에 출마할 계획이다. 하지만 출마에 앞서 남은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며 여운을 남겼다.
한기수 의원(50ㆍ진보신당)은 “선거구 확정이 끝나야 정확한 거취를 밝히겠지만 출마를 결심하게 되면 4년의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열심히 공부해 지역구 주민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비례대표 김정자 의원(66)은 “지난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했다”고 밝히고 “이제는 지방선선거에 당당히 출마해 시민들의 심판을 받고 싶다”고 말했다.
민주노동당 비례대표로 의회에 진출, 최근 민노당에서 제명당한 박명옥 의원(48ㆍ무소속)은 “지방선거에서 당선돼 더 열심히 일하는 의정활동과 함께 지역발전에 큰 족적을 남기고 싶다”고 말했다.
이처럼 제4대 거제시의회 의원 13명 모두는 내년 6ㆍ2 지방선거에 출마 할 계획인 것으로 확인됐다.
하지만 미래의 거제시는 관광도시의 탈바꿈 하지 않으면 거제시는 미래가 없다고 봅니다.
현재만 봐도 관광할 곳이 없어요..
차로 한바뀌 돌면 끝이잖아요..지금 거제시는 희망이 보이질 않습니다..
보여주는 행정이 아니라 미래도시 살아있는 거제시를 만들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