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 조선산업특구 사업착공 ‘초읽기’
고성 조선산업특구 사업착공 ‘초읽기’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9.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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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일엔지니어링(주) 등 3개 업체 전면책임감리용역 계약 체결

조선특구 지정 후 경기침체로 미뤄져 왔던 고성군 양촌·용정지구(삼호조선해양(주)) 사업이 재개될 전망이다.

지난달 30일 고성군과 양촌·용정지구 특화사업자에 따르면 국내외 경기침체가 장기화 됨에 따라 조선산업특구 조성을 위한 사업 분할발주를 위해 지난 6월19일 경상남도에 공유수면매립 실시계획인가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고 포항 건일엔지니어링(주) 외 경남지역 2개 업체와 공동으로 전면책임감리용역 계약을 체결, 사업착공을 위한 초읽기에 들어갔다.

특화사업자는 전체 작업량을 2단계로 분할하고 우선 1단계로 약 5만평을 추진한 뒤 2010년 1월중 전면 사업 시행하는 것으로 계획하고 있다.

고성군 관계자는 특화사업자가 경남도에 제출한 공유수면매립 실시계획인가 변경 신청서에 대한 국토해양부의 승인을 받아야 하지만 사업 착공에는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지난 2007년 7월25일 조선산업특구로 지정받은 고성군 동해면 일원 2개 지구인 내산지구와 장좌지구는 당초 공정계획보다 앞당겨 조성사업을 활발히 추진, 현재 전체공정 약 80~95%의 공정에 이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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