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거주민, 억울하고 원통하다
삼거주민, 억울하고 원통하다
  • 배창일 기자
  • 승인 2006.11.02
  • 호수 1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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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일 시청주차장, 신현거리서 대규모 집회

구천댐 상류주민들의 생존권 쟁취와 거제시 행정의 기만행위를 규탄하는 집회가 지난 1일 거제시청 주차장에서 열렸다.

삼거마을주민 1백여명이 참여한 이날 집회에서 삼거마을비상대책위원회는 거제시가 20여년이 넘는 세월동안 마을주민들에게 각종규제와 행정 폭력을 일삼아 왔다며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또 구천댐 수질이 2급수로 전락한 원인 제공자인 수자원공사의 철수와 함께 구천댐 오염을 방관한 관련자들의 엄중한 문책을 촉구했다.

이와 함께 거제시에게 짖밟힌 생존권 회복과 마을주민이 납득할 수준의 항구적이고 실질적인 대책이 마련 될 때까지 죽기를 각오하고 투쟁할 것을 결의했다.

이날 주민들은 시청주차장 집회에 이어 국민은행 사거리까지 가두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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