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重, 전국 조선해양공학 관련 교수 현장연수
삼성重, 전국 조선해양공학 관련 교수 현장연수
  • 거제신문
  • 승인 2009.07.0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3일간 전문기술인력과 토론 및 현장체험 실시

▲ 연수에 앞서 인사말을 하는 한국조선협회 유병세 상무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은 지식경제부와 함께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조선산업인적자원개발협의체와 한국조선협회가 주관하는 ‘2009 공대교수 현장연수’를 거제조선소에서 개최했다.

삼성 공대교수 현장연수는 지난해부터 실시하고 있는 공학교육 현장성 강화를 위한 산학협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조선해양공학 관련 교수들이 실제 산업현장을 방문, 대학교육에서 기업이 요구하는 인력을 양성하고 더 나아가 산업경쟁력을 높인다는 것이다.  

지난해 18개 대학이 참여한데 이어 올해는 서울대학교, 울산대학교, 한국해양대학교 등 22개 대학에서 40여명의 교수들이 참여했다.

▲ LNG선 화물창에서 설명을 듣고 있는 교수들

더욱이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한국선급협회 등 내로라하는 조선업계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 해 연수의 수준을 더했다.

3일동안 강연 및 토론, 현장체험이 이뤄졌으며 강의주제는 최근 조선업계의 국제 기술규칙 동향, 선박수주 및 계약과정부터 각종 선박 건조공법까지 다양했다. 현장체험시간에는 실제 LNG선에 승선해 액화천연가스를 저장하는 화물창을 비롯해 선박 곳곳을 둘러봤다.

박중흠 부사장(기술총괄)은 “오늘날 우리나라가 세계 1위 조선강국이 된 것은 대학에서 배출한 훌륭한 인재들 덕분이다”며 “짧은 과정이었겠지만 국제적인 감각을 가진 경쟁력있는 후배들을 양성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