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치잡이 ‘만선의 꿈’ 이어갑니다
멸치잡이 ‘만선의 꿈’ 이어갑니다
  • 거제신문
  • 승인 2009.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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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안 수온 낮아 조업실적 부진한 편

통영을 비롯한 남해안 멸치잡이 기선권현망 어선들이 금어기를 끝내고 7월부터 만선의 꿈을 안고 일제히 출어에 나서고 있다.

지난 5일 통영 기선권현망수협에 따르면 통영과 거제, 마산, 남해 등 남해안 65개 선단(1개선당 5∼6척)이 지난 4월부터 6월 말까지 3개월간의 금어기 동안 출어 채비를 끝내고 지난 1일부터 법정조업기를 맞아 남해안 일대 해역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멸치잡이에 나서고 있다.

이들 어선들은 지난 3개월 동안 선당 평균 3∼4억원의 경비를 들여 선박과 그물 보수 등 채비를 마무리하고 출어에 나서고 있으나 아직까지 어황은 불확실한 상태다.

현재 남해안 일대 수온이 17∼19도를 형성하고 있어 멸치서식 적정 수온 20∼23도에 크게 못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또 올해는 지난 5월 윤달 영향으로 수온 회복이 더욱 늦어질 것으로 전망이 돼 출어를 하더라고 본격적인 어군형성이 되기까지는 다소 시일이 걸릴 것으로 업계는 내다보고 있다. 따라서 기선권현망수협 조합 선단(50개 선당)은 올해 멸치 위판 목표액을 지난해보다 낮은 750억원을 설정하고 있다.

기선권현망 수협은 지난해 경우 700억원을 설정했으나 다행이 늦게나마 대규모 어군 형성이 되는 바람에 940억원어치를 위판해 초과달성하는 성과를 거뒀다.

수협 관계자는 “남해안 멸치잡이 어선들이 지난 1일부터 조업에 나서고 있으나 현재 상태로는 낮은 수온 영향 등으로 어군형성이 되지 않아 조업실적이 부진한 형편”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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