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여성 미니 취업박람회’ 성료
2009 ‘여성 미니 취업박람회’ 성료
  • 최대윤 기자
  • 승인 2009.0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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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업체 참여, 구인정보ㆍ창업지원관 등 다양한 정보제공

지난 10일 ‘2009년 거제 여성 미니 취업박람회’가 거제시 여성회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가 주최하고 경상남도, 거제시, 경남여성새로일하기본부의 후원 개최된 2009 ‘여성 미니 취업박람회’에는 1,200여명의 여성들이 참여하는 등 거제지역 여성들의 뜨거운 취업욕구를 확인할 수 있는 장이 됐다.

10시30분 기념식을 시작으로 오후 6시 까지 진행된 박람회 취업관에는 삼우공영, 성호기업, 태림산업 등 거제시지역 13개 업체에서 참가해 거제지역 여성들에게 구인 정보 제공 및 구직상담을 실시했다.

또 취업관, 교육관, 전시관, 체험관, 창업지원관 등 다양한 정보 및 체험부스를 마련해 취업박람회에 참가한 여성들에게 취업에 대한 동기와 자신감을 부여해 주는 계기가 됐다.

특히 체험관에서는 개별 직업적성검사, 이력서 작성 컨설팅, 증명사진찍기, 이미지메이크업, 패션페인팅 등 다양한 체험거리를 운영해 850명의 여성들이 참여하는 성과를 거뒀다.

취업관에서는 구인·구직처 정보 제공, 1대1 면접을 통한 구직상담 등이 이뤄졌고, 교육관에서는 바리스타, POP 방과 후 지도사, 주부리포터, 디카활용법 등에 대해 일일특강 교육에도 100여명이 넘는 많은 여성들이 참여하여 높은 관심을 보였다.

여성회관 복도전시장에 마련된 전시관에서는 POP예쁜글씨, 네일아트, 제과제빵, 떡, 양장, 홈패션 등 여성인력개발센터 수강생들이 만든 작품이 전시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행사에 참가한 시민들에게 호평을 받았다.

창업지원관에는 교육 수료생들이 참여하여 네일아트 가게 ‘핑거 화려한 외출’과 옷수선 가게 ‘일곱색깔 무지개 리폼’을 여성회관 입구에 창업하고 교육 수료생들의 창업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여성인력개발센터에서 일정 기간 동안 운영을 지원하게 된다.

이밖에도 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는 결혼ㆍ출산ㆍ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의 취업지원을 위해 연간 450여명의 여성들을 대상으로 CO2용접교육 등 다양한 취업지원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또 여성 일자리 창출을 위해 아이돌보미 사업, 장애인 활동 보조사업, 여성노인 어린이집 급식도우미 파견사업 등 3건의 자체 일자리 사업도 추진해 95명의 여성들 활동중이다.

거제시 여성인력개발센터 관계자는 “이번 미니 여성취업박람회를 통해 여성들의 높은 취업욕구를 다시 한 번 확인하게 되었다”며 “내년에는 더 많은 업체가 참여해 명실상부한 여성취업박람회가 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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