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는 피서철을 맞마 지난 1일부터 오는 8월31일까지 2개월간 생활쓰레기 처리 및 공중화장실 특별 관리대책을 수립했다.

지역 주요 해수욕장과 유원지에 대해 공공근로자 13명을 투입해 생활쓰레기 청소와 함께 청소 대행업체를 통한 적기 수거를 실시하고 있으며, 청소기동반 3개반 12명을 편성해 책임구역을 지정, 생활쓰레기 분리배출과 불법투기 예방·단속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관광 유원지 공중화장실 17개소에 대해서는 청소 전담자를 상주시켜 1일 화장실 청소횟수를 늘려 특별관리을 벌이고 있다.    

또한 피서객들이 자율적으로 청소할 수 있는 피서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방송시설이 돼있는 해수욕장에서는 매일 1~2회 자율 청소시간 안내방송을 실시하는 등 최적의 피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