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공립 한아름유치원(원장 강정숙)은 지난 16일과 17일 이틀 동안 원아들에게 즐겁고 따뜻한 추억을 안겨주는 ‘사랑이 가득한 밤 유치원’ 수련활동을 마련,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사랑이 가득한 밤 유치원’ 수련활동은 원아들 모두가 함께 어울리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마을 산책을 통해 지역과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그림편지를 쓰며 가족에 대한 사랑과 소중함을 확인했다.
또 반별 장기자랑과 촛불잔치, 교실에서의 하룻밤 취침 등 다채로운 활동을 통해 잊지 못할 여름밤의 추억을 쌓았다.
학부모 서치경씨는 “아이가 집을 떠나 생활하기는 이번이 처음이어서 걱정이 됐지만 수련활동을 통해 아이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생활해보는 뜻깊은 경험이 주어진 것 같아 뿌듯하다”고 말했다.
강정숙 원장은 “원아들에게 체험 수련활동의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가족을 잠시 떠나 또래 공동체 생활을 경험하고 자립심과 협동심을 기르는 등 전인적 발달을 돕고자 이번 수련활동을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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