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해안 특별법 제정 시민 서명, 도에 제출
남해안 특별법 제정 시민 서명, 도에 제출
  • 김석규 기자
  • 승인 2006.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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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겸 시장, 10월30일 김태호 도지사에 20만 거제시민 염원 전달

거제시가 남해안 자치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벌인 남해안발전 특별법 제정 촉구 범시민 운동을 마치고 서명부를 경남도에 전달했다.

김한겸 거제시장은 지난달 30일 김태호 도지사를 면담하고 20만 거제시민의 염원을 담은 건의서와 서명부를 전달했다.

김 시장은 이 자리에서 “남해안발전특별법안이 통과되면 남해안균형발전 종합계획이 수립돼 거제시가 명실상부한 남해안의 중심도시로 부상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남해안 발전 특별법안이 제262회 정기국회에서 반드시 통과될 수 있기를 열망한다”고 말했다.

또 가조연육교, 신현도시계획도로 개설 등 현안사업에 대한 재정지원과 함께 국제적인 관광휴양도시, 세계 제일의 조선산업도시로 성장하는 거제시에 대한 경남도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거제시가 20만 거제시민을 대상으로 벌인 서명운동은 당초 계획한 2만명보다 많은 2만3천8백93명이 참여했으며, 시는 건의서 및 서명부를 지난 1일 국회에도 우편으로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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