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산소 수괴 확산 우려
빈산소 수괴 확산 우려
  • 거제신문
  • 승인 2009.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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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산소수괴 소멸까지 지속적인 정밀조사 실시

국립수산과학원(원장 임광수)은 장마가 끝나고 본격적인 무더위가 찾아오면서 빈산소수괴가 확장될 조짐이 보여 지난 14일부터 17일까지 진해만 일원해역에 대해 빈산소수괴 정밀조사를 실시했다.

정밀조사 결과에 따르면 마산만과 진해만 남부 및 서부에 위치한 고현성만과 원문만은 물론 서북부의 진동만 저층에 용존산소 농도가 3 mg/L 이하인 빈산소 수괴가 확산된 것으로 밝혀졌다.

마산만의 경우 2m 깊이까지 빈산소 수괴가 출현하고 있으며, 서부지역은 약 5m 이심에 나타났으며 진해만 중부해역과 행암만 등에서도 용존산소 농도가 3~4 mg/L의 저산소가 나타났다.

해수중의 용존산소 결핍은 어·패류의 호흡이나 생리작용에 직접적으로 악영향을 미치고, 저서동물 군집의 출현종과 개체수에 민감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한, 용존산소가 부족한 상태에서 바닥에 축적된 유기물이 분해되면서 발생하는 황화수소에 의해 서식생물에 생리장애를 유발할 가능성이 있다.

국립수산과학원에서는 빈산소수괴 발생에 따른 수산피해 최소화를 위해 진해만 일원해역에 대해 정밀조사를 정기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며 지속적인 모니터링 결과를 어업인들과 유관기관에 알릴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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