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29일 개관한 엠파크8시네마가 개관 4개월여만에 관객 20만명을 돌파, 거제시민 20만명 돌파에 맞춰 대규모 사은행사를 갖는다.

9일부터 26일까지 17일간 개최되는 이번 ‘2020페스티벌’은 지역 문화 보급을 선도한다는 취지로 여성영화 무료상영,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다.

(주)거제문화영상 멀티플렉스 엠파크(대표 김남렬)에 따르면 거제시민 20만, 관객 20만 돌파에 의미를 두고 추첨을 통해 2백20명에게 2천2백만원의 경품을 지급하며 지역 영화관 최초로 여성독립영화를 무료로 상영한다.

16일 오후7시30분 상영하는 여성영화 무료상영 축제는 해외영화제 수상작 4편을 옴니버스 형태로 상영하며, 22·23일 독립영화 무료상영 축제는 박재동·유승완 감독의 작품을 각각 상영한다. 또 20·21일에는 거제시의 후원으로 지역 어르신 8백여명을 초청, 영화 무료상영 행사를 개최하는 등 문화축제와 더불어 지역봉사 행사도 마련했다. (경품추첨은 19·25·26일 오전9시)

엠파크8시네마는 멀티플렉스 복합 상영관으로 총 8개관 1천3백여석 규모로 지난 6월29일 개관했으며 10층 전망대 휴게공간은 지역민의 휴식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다.

백승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