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도서 1,160권 및 필요물품 전달

삼성중공업(대표이사 부회장 김징완)은 지난 10일 거제시청 시장실에서 김상훈 총무팀장과 김한겸 거제시장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지역아동센터 6곳에 도서 및 필요물품을 전달했다.
특히 이번 기증 물품은 노르웨이 선주사인 스탯오일하이드로(Statoil Hydro)사의 도움으로 이뤄진 것이라 의미를 더했다.
이 회사는 지난 6월30일 명명식에서 삼성중공업의 성공적인 선박건조에 대한 감사의 뜻으로 1만달러(약 1,300만원)를 기탁했었다. 이에 삼성중공업은 지역사회 공헌과 저소득층 자녀들에 대한 지원을 위해 지역아동센터에 도움을 주기로 했다.

기부금 전액은 학생들의 지식습득 및 인격함양을 위한 위인전, 과학대백과사전 등 총 1,160권의 서적과 에어컨, 컴퓨터 등의 구입에 쓰여 졌으며 서적은 금강, 하늘빛 공부방 등 6곳에 고루 나눠졌다.
삼성중공업은 평소에도 지역아동센터와 자매결연을 맺고 교육프로그램 운영 및 시설봉사 등 후언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김상훈 상무는 “선주사와 함께 지역 아동들을 위해 뜻 깊은 일을 하게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지원을 통해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돕는 한편 교육은 물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중공업은 지난 7월 해오름, 둔덕골 공부방 등의 학생 및 봉사자 60여명과 진주시에 위치한 어린이 교통 박물관 등을 방문, 문화생활 체험의 기회를 가지는 ‘여름방학 체험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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