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경남 콘테스트 참가 자격, 2위는 옥포아파트

일운면 망양마을이 2009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거제시 콘테스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시는 지난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09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심의위원회를 개최, 망양마을을 1위로, 옥1동 옥포아파트를 2위로 선정했다.
이번 콘테스트는 지난 1~2월, 거제지역 모든 마을을 대상으로 사업을 공모, 응모한 25개 마을 가운데 15개 우수마을을 선정, 총 3억5,000만 원을 지원했다. 이에 따라 해당 마을은 지원액과 자체예산으로 마을별 특색 있는 사업을 추진했었다.

일운면 망치리 망양마을은 마을 지명을 활용한 망치모양의 마을 간판공원과 솟대동산, 맷돌쉼터 조성, 소원 맷돌바위 복원 등 특색 있는 사업을 설계,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 받았다.
옥포아파트는 종합체험학습장 조성과 옥포초등학교 담장벽화그리기 사업 등을 제시, 3년 연속 우수마을로 선정되는 실적을 올렸다.
1위로 선정된 망양마을은 오는 8월말 경남도 콘테스트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졌으며 경남 콘테스트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될 경우 오는 9월 개최되는 전국 콘테스트에 참가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지난 2007년부터 추진한 살기 좋은 마을 만들기 사업은 주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갈수록 확산되고 있다”고 밝히고 “전국 콘테스트 입상에 최선을 다해 내년에는 전국의 여러 마을이 우리시를 벤치마킹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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