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거제시환경사업소는 지난 3일 하수자원화시설을 설치를 완료하고 본격인 운용에 들어갔다.
이 시설은 공공하수시설의 하수처리과정 중 최종적으로 발생하는 슬러지를 이용, 부숙토를 생산할 수 있어 예산절감, 환경보호 자원재활용 등 3가지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다.
시는 그간 발생되는 하수슬러지를 민간업체에 위탁, 공해상에 투기해 왔으나 이 시설 설치로 경제적이고 안정적 처리가 가능하게 됐다.
이 시설은 지난 2007년 착공, 2년여 만에 완료됐으며 부숙토 생산을 위해 경남도에 사용개시 신청 중에 있다.
처리용량 1일 30톤 규모며 슬러지 건조 후 외부로 방출되는 고온의 폐열(수증기)은 회수, 난방, 온수, 전력 에너지 공급 등에 재사용이 가능, 슬러지 건조기의 폐열 회수 및 백연저감장치와 관련, 특허를 출원 중에 있다.
한편 이 곳에서 생산되는 부숙토는 시 사업장 또는 희망 주민들에게 무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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