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소방서 산하 옥포·장승포·신현 등 3개 파출소가 옥포·장승포·신현 119 안전센터로 이름이 바뀌었다.

거제소방서(서장 구두갑)에 따르면 경상남도 행정기구 설치 조례 시행규칙 개정으로 소방서의 소관사무를 분장하기 위한 소방파출소가 ‘119 안전센터’로 명칭이 11월2일부터 변경됐다.

이에 따라 기존 옥포·장승포·신현파출소가 옥포·장승포·신현 119 안전센터로 이름을 바꿔 현판식을 갖고 소방업무를 시작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종전 파출소의 명칭이 권위적이고 주민과의 친밀감이 없다고 판단, 권위의식에서 벗어나 변화의 시대에 맞는 소방관서 명칭을 사용케 함으로써 고객에게 친절한 봉사 소방의 이미지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거제시 인구 20만 시대와 함께 발맞춰 거제출장소가 119 안전센터로 승격돼 거제·둔덕·동부·남부면 일원의 소방행정업무를 맡게 됐다.

서철효 거제 119 안전센터장은 “거제 둔덕 동부 남부 일원의 소방수혜가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됐으나 119 안전센터로 승격되면서 향후 인원 및 소방장비가 보강돼 보다 나은 양질의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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