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남 농업경영인의 자긍심 고취와 정보교류, 농업인의 위상 강화와 회원화합을 위한 제10회 농업경영인대회가 6일부터 8일까지 고성군 당항포관광지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사)한국농업경영인 경남연합회(회장 이현호)가 주최하고, 고성군연합회(회장 문재용)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김태호 도지사, 하영제 농식품부 제2차관, 이학렬 고성군수를 비롯해 한농연회원 및 가족 등 1만5,000명이 참석했다.
대회 첫날인 6일에는 환영리셉션, 기념식수에 이어 특설무대에서 고성오광대공연, 풍년기원제, 난타공연, 개회식, 쇼! 유랑극단 등이 다채롭게 펼쳐졌다.
이날 개회식은 문재용 한농연 고성군연합회장, 이학렬 고성군수의 환영사를 시작으로 이현호 한농연 경남연합회장의 대회사, 강우현 한농연 중앙회장의 격려사, 김태호 경상남도지사의 치사, 허기도 경상남도의회 부의장, 하영제 농식품부 제2차관, 이부근 농협경남지역본부장, 제준호 고성군의회의장의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개회식 이후 특설무대에서 KNN 쇼! 유랑극단의 녹화방송에 인기그룹 소녀시대와 인기가수 김혜연이 출연해 참석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다.
행사 둘째 날인 7일에는 시군대항 친선경기, 가족한마당행사, 고성문화유산탐방 및 생명환경농업단지 견학 등이 실시됐고 오후 7시부터는 특설무대에서 슈퍼주니어, 박현빈, 채연, 인순이 등이 출연한 KNN 열린음악회가 당항만의 밤을 열광의 도가니로 만들었다.
고성군 관계자는 “‘작지만 강한 농업부국, 그 위대한 도전, 경남농업경영인의 힘으로!’라는 구호 아래 3일 동안 열린 이번 대회는 모든 경남 농업인에게 고성군 생명환경농업의 우수성을 홍보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